사업비 8억 7900만 원 확보…AI 기반 하천관리·안심 보행 등 3대 스마트 서비스 추진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김돈곤 군수는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주민 편의를 크게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16일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이번 사업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철저한 심사를 통해 청양군을 포함한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읍내3리와 읍내4리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되어 시행된다.
청양군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8억 7,900만 원(국비 5억 2,7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AI 기반 하천 출입관리 △AI 기반 등하굣길 안심 보행 시스템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 총 세 가지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하천 출입 관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폭우 및 범람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천 출입 제한 경고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또 AI 기반 등하굣길 안심 보행 시스템은 우회전 사각지대에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응형 전광판을 설치해 어린이와 일반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