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한 공주시 교육발전특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17 10:52

3년간 100억 지원, 디지털 교육나루 공주 비전 제시

공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설명회

▲공주시는 16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지난 16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공주시가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첫 공식 행보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구기남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학교장과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준비 과정과 후속 절차에 대한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나루, 공주'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주요 세부사업들이 소개됐다.



시는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학습형 늘봄지원센터 설치 △대학 연계 유치원 및 초중고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도입 △AI·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총 28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방과후 디지털 교육과 공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특화된 교육 모델 개발도 포함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향후 3년 동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평가를 통해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서비스와 공교육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명실상부한 교육도시 공주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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