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카페에서 스타벅스 한정판 ‘상생음료’ 판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19 10:11

소상공인 카페 150곳서 ‘해남 찐 고구마 라떼’ 출시

박치형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해남찐고구마라떼

▲해남 찐 고구마라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전국 150개 카페에서 스타벅스가 만든 겨울시즌 상생음료 '해남 찐 고구마 라떼'를 선보인다.




19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스타벅스 코리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음료팀이 자체 개발한 신규 계절 음료를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3월 '동반위-스타벅스-카페조합'이 체결한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이번이 여섯 번째 사례다.


동반위 관계자는 “앞서 출시됐던 상생음료들도 모두 '완판' 됐었다"며 “이번 상생음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시즌 상생음료 '해남 찐 고구마 라떼'는 해남의 자색 고구마를 활용하여 고구마의 담백함과 우유의 고소함이 더해져 고구마의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해당 음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0개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으며, 카페명과 위치는 동반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지난 차수 상생음료가 큰 인기를 끌며 조기 소진될 만큼 상생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소상공인 카페가 원가 상승, 경기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스타벅스의 상생활동이 소상공인 카페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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