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20 17:36

나주시, 전라남도 축산 시책 최우수상…축산행정 3관왕 달성

축산 재해예방, 소비 촉진 등 고품질 한우 생산·홍보 앞장




깨끗한 농장 지정 확대 2년 연속 1위,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도모


나주시, 전라남도 축산 시책 최우수상…축산행정 3관왕 달성

▲나주시는 2024년도 전라남도 축산 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전라남도 동물 방역 위생 시책 종합평가 대상에 이은 상훈으로 올해 축산행정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윤병태 시장과 축산과 직원들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국 최대 축산업 중심지인 나주시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시책이 정부와 전남도가 주관한 평가에서 아로새기는 큰 업적을 세웠다.



나주시는 2024년도 전라남도 축산 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전라남도 동물 방역 위생 시책 종합평가 대상에 이은 상훈으로 이로써 올해 축산행정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4개 분야 29개 세부 시책 항목을 평가한다.


시는 폭염 등 기후 변화 따른 축산 재해예방, 지속가능한 상생에 중점을 둔 깨끗한 농장 지정 확대 2년 연속 1위, 축산물 소비 촉진 노력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우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축산농가들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시책이 돋보였다. 시는 조사료 품질 향상 지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 한우 개량 인공수정 등 17개 시책사업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 9월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개최를 비롯해 2024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한 한우고기 시식 행사(연 3회)를 통해 고품질 한우 홍보와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또한 한우 농가 조사료, 소규모 한우 농가 사료비 지원사업(1556농가)과 이자 지원(297농가) 등을 추진해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워진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인 '으뜸한우 송아지 및 한우 등록·개량' 사업도 올해 최초로 추진하며 으뜸한우 1587두, 으뜸한우 송아지 500두, 한우 1만507두 등록을 완료했다.


나주시는 도내 최대 축산업 중심지로 꼽힌다.


축종별 농가·사육두수 순으로 오리(129농가·약183만수)는 전국 1위, 젖소(85농가·약6500두) 및 돼지(92농가·약15만7천두)는 도내 1위, 한우(1410농가·약5만9천두)는 도내 3위로 집계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산시책 도내 최우수상 수상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축산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뒷받침된 결실"이라며 “지역경제의 한 축인 축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환경문제 등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를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표창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표창

▲나주시보건소는 전남도가 주최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보건소는 전라남도가 주최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전라남도 내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실적과 연간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발하는 자리다.


이번 평가에서 나주시보건소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실행한 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 및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노년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대별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 어려움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임산부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우울 예방 집단 상담을 통해 총 43회에 걸쳐 246명이 참여했다.


취업 부담과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청년의 마음건강 이동상담 및 캠페인을 14회에 걸쳐 761명에게 진행했다.


또한 공공기관 등 직장인 마음건강 프로그램 24회를 통해 350명이 참여하는 등 일반시민의 정신건강 교육, 웃음 치료,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청·장년 고위험군 78명 발굴해 1대 1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하여 위험도가 63%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임산부의 우울감은 프로그램 전후 비교 시 20% 감소하는 등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 방향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정신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질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량주권 수호' 나주시, 벼 경영안정대책비 자체 예산 15억원 추가 지원

기존 도·시비 49억 원에서 15억 원 증액, 올해 64억 원 지급


쌀 소비 감소, 쌀값 폭락, 병충해 피해까지 농가 경영 안정 시급


'식량주권 수호' 나주시, 벼 경영안정대책비 자체 예산 15억원 추가 지원

▲나주시가 경영 위기에 놓인 벼 농가를 위해 15억원 규모 벼 경영안전대책비 전액을 자체 예산으로 편성해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윤병태 시장이 2024년산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방문한 모습./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경영 위기에 놓인 벼 농가를 위해 15억원 규모 벼 경영안전대책비 전액을 자체 예산으로 편성해 추가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쌀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산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폭락, 병충해 피해 등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벼 농가 지원을 위한 벼 경영안정대책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벼멸구 피해로 수확량이 현저히 감소한데다 쌀값 역시 20㎏기준 4만6021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폭락해 농가 경영난이 심각해진 상황이다.


나주시는 매년 전라남도와 함께 도내 벼 농가를 대상으로 벼 경영안전대책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49억원(도비40%·시비60%)을 편성했으며 이번 추가 지원까지 총 64억원을 올 연말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나주시 관내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직접 벼를 생산하는 농가로 1만172농가, 전체 농지 7121㏊가 해당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전라남도 벼 경영안전대책비 지급 대상 농가 중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지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쌀값 폭락에 벼멸구 피해까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식량주권 수호와 고품질 국내산 쌀 생산을 위해 힘써오신 벼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벼 경영안정대책비 추가 지원이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 '우수상' 수상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 첫 수상 성과 달성


화순군,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 '우수상' 수상

▲화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에 관한 책임을 높이고, 지역 격차 해소 및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 중장기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나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욕구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수립되고 이행함으로써 지역 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평가에서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공급 △찾아가는 마을주치의제 시행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등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제는 국민이 농어촌을 포함한 전국 어디에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부정책과도 부합하여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아직 안개 속에 있는 농촌 마을 주치의제의 해법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읍면 특화사업비를 대폭 인상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하는 등 지역 주민의 참여를 높인 점을 민관협력체계 우수성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화순군의 수상은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에서 첫 수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해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우리 동네복지기동대 대원,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군민을 먼저 찾아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팜, 연말 고객 감사 앙코르 이벤트 실시

민생경제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열흘간 연장 결정


화순팜, 연말 고객 감사 앙코르 이벤트 실시

▲화순군은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화순팜에서 30% 할인 연말 고객 감사 앙코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오는 29일까지 10일간 화순팜에서 30% 할인 연말 고객 감사 앙코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화순팜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종료했지만, 민생경제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벤트를 연장했다.


이번 고객 감사 앙코르 이벤트로 회원들은 전 상품 30% 할인쿠폰을 받아 미니파프리카, 토마토, 한우, 장어 등 화순팜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2024년 많은 회원의 관심 덕분에 화순팜이 역대 최고 매출인 35억을 달성했다"며 “연말을 맞아 화순팜을 이용하시는 고객들과 입점 업체들을 위해 한 번 더 큰 선물을 준비했으니 화순팜 농특산물과 함께 마음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 개최

화순군공무원노조와 2024년 단체협약 조인식도 실시


화순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 개최

▲화순군은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이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이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19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2010년부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를 도입했다.


화순군은 2019년에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매년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건전 노사문화를 구축한 공을 인정받아 2회 연속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군과 노조에서는 △직원 장기재직휴가 대상 및 일수 확대 △야간 숙직 폐지 및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 △민원실 창구 팀장 전면 배치 △노사 합동 부모 사랑 여행 지원 등 일할 맛 나는 조직 만들기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화순군에서는 노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 소통방 △MZ세대 간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불법 관행 해소 및 청렴한 화순군 만들기 청렴 캠페인 △청렴 플로깅 등을 노사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러한 실적을 인정받아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다음 해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권창봉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생일 휴가 부여와 업무 대행 수당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 단체협약 조인식도 함께 실시했다.


구복규 군수는 “우리 군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건전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앞장섰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직원과 군민이 행복한 화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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