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 세비야시 방문단과 ‘학생지원’ 협력 다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21 15:34

장학 혜택·학업관리·문화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에 방문한 안지 모레노 스페인 세비야 부시장(왼쪽)과 장지호 총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사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에 방문한 안지 모레노 스페인 세비야 부시장(왼쪽)과 장지호 총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5일 스페인 세비야시(市) 공직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사이버한국외대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방문단은 스페인 세비야 안지 모레노(Angie Moreno) 부시장과 산티아고 딜스(Santiago Dils) 관광국장, 이지은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사무관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 측에선 장지호 총장과 김수진 스페인어학부장, 이민우 글로벌교육원장이 이들을 맞이 했다.


이번 세비야 방문단의 방문은 사이버한국외대와 세비야시 간 협약 체결을 위한 준비 과정의 하나다.



향후 협업 시 세비야시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은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할 경우 장학 혜택과 학업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세비야시 당국의 협조에 힘입어 언어연수를 겸한 새로운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안지 모레노 세비야 부시장은 “온라인 교육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이 시기에 사이버한국외대의 교육은 매우 적절하고 효율의 극대화를 보여주는 최고의 예시"라며 “향후 두 기관의 협력이 온라인을 통해 더욱 위대한 결실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지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은 “온라인을 통한 문화의 교류가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세계를 배우며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이뤄내기 위한 최선의 교육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비야시와의 만남은 이를 위한 모범적인 선례"라고 화답했다.




김수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부장은 “이번 세비야시 당국과의 만남을 계기로 향후 세비야대학교, 파블로 데 올라비데 대학교 등 세비야 관내 대학들과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페인어 학습과 문화탐방이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