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61회 라이브커머스 진행…60% 완판·3억원 매출 기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더몰은 2022년 3월 라이브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상공인들이 실시간 고객 소통과 제품 판매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판매수수료 없이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질적인 판로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총 61회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이 중 54회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에 집중했으며, 약 60%의 방송이 완판을 기록하며 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원더몰 라이브커머스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줬으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양양 '곰밭길농원'은 봄 제철 나물 명이와 곰취를 방송 중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추가 주문을 받는 등 단기간 내 다량의 제품 판매로 특정기간 공급량이 증가하는 계절상품 판로 문제를 해결했다.
횡성 '횡성굼벵이마을(주)'에서는 고가의 굼벵이환과 진액의 효능과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며 850만원의 매출을 기록,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생소한 제품도 성공적으로 판매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또 강릉 '(주)목촌미트플러스'는 삼겹살의 고품질을 강조하고, 직접 조리과정을 시연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기며 준비한 수량 모두 판매는 물론, 2024년 3월 입점한 신규 기업임에도 실시간 고객 문의에 응답하며 신뢰를 쌓아,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상품이 판매되는 등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강원더몰은 판매수수료 없이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질적인 판로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성규 도 경제정책과장은 “라이브커머스는 단순한 판매수단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과 소비자와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더몰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