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보호구역 155곳 안전 강화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23 21:37
'고양특례시 2024년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고양특례시 2024년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55곳에 대한 실태조사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에선 교통사고 현황 분석을 비롯해 △보호구역시설 환경 △통행량 조사 △시설규정 준수여부 검토 △문제 진단 및 개선안 검토 등이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표지판, 도로포장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현황을 철저히 조사했다.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2025년 상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기반 시설을 보완-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실태조사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즉각적으로 개선하고, 중-장기적 개선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계획을 수립, 지역주민 및 학교, 경찰 등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 2024년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고양특례시 2024년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제공=고양특례시

주시운 고양시 교통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은 철저히 개선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확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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