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행정 전범 제시…상급기관 평가 잇단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30 21:50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가 2024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각종 분야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전국 지자체 보건행정에 전범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 보건소 또는 보건행정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양주시 방문 러시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보건소는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2024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및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 선정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양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 전국 17개 시·도와 28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식약처에서 매년 실시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운영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양주시보건소는 식품업체의 규정 준수 여부와 위반사항을 투명하고 명료하게 처리하는 등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더욱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지난달에는 2024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과 '영양플러스사업'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주시보건소는 시민의 영양관리와 건강증진에 기여 및 정책 여건 등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을 충실히 수립-이행한 공로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아울러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적극 발굴과 영양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양주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 양주시는 서비스 신청률, 사업운영 실적, 시민 만족도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인식개선 기여, 세계금연의날 유공 등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성인지 정책평가 우수사례, 자살 예방의날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도 수상했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30일 “시민 건강 향상을 위한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열매를 맺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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