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고흥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08 16:26

◇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콜라보로 탄생한 건강음료 ‘하이뉴’ 중국 소비자 사로잡아

전남농업기술원과 중국 산둥 불곤그룹 산하 식품 연구소 협력




지난해 12월27일 중국 수출 초도물량 30만 병, 10일 만에 완판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콜라보로 탄생한 건강음료 '하이뉴' 중국 소비자 사로잡았다

▲전남 고흥군에서 생산한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한 건강 음료 '하이뉴'가 중국 현지에서 초도물량 30만 병이 조기에 완판되면서 지역 농가 소득과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 고흥군에서 생산한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한 건강 음료 '하이뉴'가 중국 현지에서 초도물량 30만 병이 조기에 완판되면서 지역 농가 소득과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하이뉴는 고흥 유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2023년 9월 공영민 군수가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에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8일 군에 따르면 하이뉴는 전남농업기술원과 중국 산둥 불곤그룹 산하 식품 연구소가 협력해 음료수 레시피를 완성했으며, 지난해 12월 27일 초도물량 30만 병을 생산해 중국에 수출한 결과, 불과 10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뉴는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독특한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자는 레몬보다 3배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해 피로 회복과 항노화 효과가 뛰어나며, 해삼은 원기 회복과 보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러한 건강 기능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뉴의 성공은 고흥 유자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에 당초 연간 100만 병 생산 목표를 300만 병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중국을 넘어 다른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고흥군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석류를 활용한 신제품 음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고흥 농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고흥의 우수한 농산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민들이 오직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 마케팅, 물류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고흥군,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8월 완공 '순항'

현재 공정율 55%, 2026년 1월 군민들에게 시설 운영 제공


고흥군,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8월 완공 '순항'

▲고흥군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사업이 2024년 3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현재 공정률 5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사업이 2024년 3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현재 공정률 5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원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봉안당 8500기, 잔디형 자연장지 1883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이다. 당초 국비 35억 원, 도비 4억 원, 군비 159억 원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재정 건의를 통해 도비 10억 원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군비 예산 14억 원을 절감했다.


하늘공원 조성사업은 봉안당 2층 건물로 1층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 건물 2층에 대해 철근 배근 및 조립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토목공사로 주차장 및 자연장지 등 구간별 옹벽 공사가 병행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령화와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자녀들이 벌초를 위해 별도로 시간을 낸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2026년 1월부터는 군에서 운영하는 고흥군립하늘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 고흥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시작

건강한 100세 인생 향한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지속 추진


고흥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시작

▲고흥군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선발 예정 인원 4863명을 훨씬 넘는 5082명이 지원했으며, 기준 미달자와 포기자를 제외한 4949명을 최종 선발해 참여를 확정했다.


군은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8일부터 10일까지 3개 수행기관에서 워크북을 활용한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13일부터 공식 활동이 시작되며, 참여 어르신들은 다양한 일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예산은 전년 대비 국비 약 30억 원이 증액된 총 169억 원에 군비 18억 원이 추가 투입됐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실현하려는 고흥군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참여자 확대는 물론 사업의 질적 향상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실현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오후 2시 고흥문화회관에서는 통합발대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참여 어르신들과 노인일자리 3개 수행기관(고흥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고흥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다짐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 고흥군, 지적재조사로 토지 경계분쟁 해소 나선다

올해 4개 지구 2755 필지


고흥군, 지적재조사로 토지 경계분쟁 해소 나선다

▲고흥군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총 4개 지구 2755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의 경계와 실제 현황 경계를 일치시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예방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2015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22개 지구 1만9450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11개 지구 5,052필지에 대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풍양면 풍남1지구, 포두면 옥강1지구, 오취3지구, 동일면 봉영1지구 2755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5억여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사전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군은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전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심의 과정을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 형상 정형화 등을 통해 토지의 가치가 높아진다"며 사업지구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고흥군,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1월 20일부터 2월 12일까지 유자, 벼 등 21회 진행


고흥군,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고흥군은 오는 20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농업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20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농업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작목별 재배 기술과 신기술을 보급해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군 단위 집합교육 5개 과정과 16개 읍면 순회 교육으로 진행된다.


군 단위 집합교육은 20일 유자 교육을 시작으로, 오이(1월 21일), 마늘(1월 22일) 과정은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미생물(1월 23일), 벼(1월 24일) 과정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읍면 순회교육은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영농종합 및 특화작목 과정을 읍면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7개 읍면에서 읍면별 지역특화 품목을 선정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국내외 농업 여건 변화와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 기술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들이 효과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알찬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고흥군,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 발대식 개최

취업준비 청년 70명 선발, 다양한 행정분야 체험기회 제공


고흥군,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 발대식 개최

▲고흥군은 지난 7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취업준비 청년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행정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취업준비 청년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행정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인턴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지역 출신 취업준비 청년과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군정 업무를 체험하면서 취업과 연계된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공직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는 등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정인턴제는 1월 8일부터 2월 19일까지 6주간 2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는 1월 8일부터 24일까지 38명이, 2차는 2월 3일부터 19일까지 32명이 군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에서 행정 및 현장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참여자들의 군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군정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청년지원 시책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살 예방교육 등 특화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미래 고흥발전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란다"면서 “사회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을 알아 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업승계 청년 지원',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정착형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2025년 신년 인사회 개최

공영민 고흥군수 신년 인사회 참석 어르신과 덕담 나눠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2025년 신년 인사회 개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25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지회장 황인수)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25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 황인수 지회장, 고흥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노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노인회 임직원, 읍면 분회장·사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 인사와 축하 떡 커팅식,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황인수 지회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며, “우리 고흥군지회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더욱 존경받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셔야 고흥 사회가 행복해진다"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생활체육, 취미생활, 문화예술 활동과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노인대학 및 대학원 운영과 노인회에서 추진하는 게이트볼대회 등 각종 대회, 경로당 순회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억 9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 고흥군 포두면 외초마을 명형석 이장, 백미 50포대 사랑의 쌀 기탁

고흥군 포두면 외초마을 명형석 이장, 20kg 백미 50포대 사랑의 쌀 기탁

▲고흥군 포두면은 명형석 외초마을 이장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50포대(20kg)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 포두면(면장 박종팔)은 명형석 외초마을 이장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50포대(20kg)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명형석 외초마을 이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역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명형석 이장은 “추운 겨울철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종팔 포두면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명형석 이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행복한 포두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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