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경제]평창군·횡성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08 09:53

◇ 평창군, 중리지구 급경사지 상시 계측 관리…특교세 2억원 확보

평창군청

▲평창군청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급경사지 상시 계측 관리 체계 구축(중리지구) 사업이 확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고 3월 중 계측기 및 제어시스템 설치 등의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해당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붕괴 위험성이 높은 사면에 상시 계측을 위해 조기 경보시스템을 구축해 붕괴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는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평창읍 중리 급경사지 구간에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급경사지 상기 계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위험 요소를 예방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평창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평창순, 중소기업 제품 홍보전…10일까지 모집

평창군은 오는 10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제품 홍보전(박람회) 참가 지원을 받을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창군 내 중소기업의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박람회 참가비(부스 비용)를 지원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2월 2025년 참가 박람회 수요조사를 진행해 11개 참가 예정 박람회를 선정하고 공고를 통해 분기별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박람회 신청 희망자는 '2025년 중소기업 제품 홍보전(박람회) 참가 지원 계획 공고'를 참고해 일정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을 알릴 기회에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정선군, 건강과 경제 활성화 모두 잡아라…걷기 마일리지 프로그램 운영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군민 건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2025년 걷기 마일리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챌린지에 참여한 5683명 중 78%에 달하는 4424명이 1만 마일리지 이상을 달성했으며, 와와페이와 지류상품권 등 총 1억 1600만원을 지급받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월부터 10월까지 장기간 운영되는 걷기 마일리지는 올해에도 챌린지에 참여한 군민들의 걸음 수에 따라 마일리지로 전환해 1만 마일리지 이상 적립할 경우 정선아리랑상품권이나 와와페이 1만원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하루 최소 5000걸음부터 최대 7000걸음(140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챌린지 기간 동안 최대 4만원의 마일리지까지 교환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걷기 동아리 챌린지와 보건사업 및 지역 축제를 연계한 '다달이 알알이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마을 길 탐방, 걷기 좋은 길 발굴 등 주민들이 직접 걷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횡성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

장기용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

▲김명기 횡성군수와 유창훈 느티나무한의원 대표는 6일 장기용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횡성군

횡성군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정기 방문진료와 간호,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일 지역 의료기관인 느티나무한의원(대표 유창훈)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목적으로 군과 느티나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공모에 도전해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김명기 군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사업의 핵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지내시는데 기반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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