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LA 산불진화 소방관에 제품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12 12:49

피해지역 인근 30여개 점포 샌드위치 등 무상제공
SPC그룹 “매장 직접 피해 없어…직원안전 최우선”

파리바게뜨 LA 매장

▲파리바게뜨 미국 로스앤젤레스 'DTLA(Downtown LA)' 매장 모습.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캘리포이나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대형산불 진화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지 소방관들을 위해 제품을 기부한다.




12일 SPC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는 LA 및 인근 지역의 DTLA점, 산가브리엘(San Gabriel)점 등 파리바게뜨 30여 개 점포를 통해 11~12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산불진화에 투입된 소방관들에게 샌드위치와 페이스트리를 무상제공했다.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여 브랜드 방침을 실천하고자 가맹점들과 함께 소방관들에게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LA지역 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PC는 확산되고 있는 LA 대형산불과 관련, “현재 직접 피해를 입은 현지 파리바게뜨 매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매장에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진출 19년 만에 북미 200호점 달성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에서 K베이커리가 인기를 끌면서 파리바게뜨의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사장)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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