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동, 22일 읍면 지역 ‘시민과의 대화’개최…시정 운영 계획 공유 및 의견 수렴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대화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장인들의 참석 가능 시간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에 행사를 열며, 기존 참여 대상 외에도 새로운 단체와 개인들을 포함시키기 위해 사전 모집을 확대하는 등 참여 폭을 넓히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어 22일 오후 2시에는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대공연장에서 읍·면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차례의 행사를 통해 최 시장은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를 '세종사랑 운동'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세종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사랑 운동은 시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눠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매년 '시민과의 대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등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접촉면을 꾸준히 넓혀왔다. 올해 역시 수요자 중심 접근법으로 보다 폭넓은 계층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