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의원, 청양군 농어촌 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 목표로 조례 제정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의회가 농어촌 지역의 경제 발전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13일 군의회는 지난 10일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혜선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농어촌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민박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지원, 경영 상담 및 교육, 시설 개선 등을 주요 지원 사업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자원 활용과 함께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려는 취지다.
정혜선 의원은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어촌 민박사업 활성화는 청양에 오래 머무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해당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농어촌민박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조례가 주민 소득 증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양군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