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 외국인 사회통합교육 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15 09:57

법무부 사회통합·조기적응 2개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돼
유학생·근로자·결혼이민자 대상 혜택 제공…전액 국고지원

세종대 전경

▲세종대 전경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가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운영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다.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법무부 주관 교육과정으로,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등 이해를 돕는 학습지원 제도이다.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도 입국 초기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기초법, 제도, 필수 생활정보 등을 교육한다.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강사료와 운영비를 국고로 전액 지원받는다.


두 프로그램의 수강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 유학생·근로자·결혼이민자 등이며, 프로그램 이수자에겐 체류 관련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는 최근 관련 프로그램이 한국어능력시험 TOPIK을 대체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현묵 세종한국어문화센터장은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외국인 학생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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