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사회통합·조기적응 2개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돼
유학생·근로자·결혼이민자 대상 혜택 제공…전액 국고지원

▲세종대 전경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가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운영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다.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법무부 주관 교육과정으로,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등 이해를 돕는 학습지원 제도이다.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도 입국 초기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기초법, 제도, 필수 생활정보 등을 교육한다.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강사료와 운영비를 국고로 전액 지원받는다.
두 프로그램의 수강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 유학생·근로자·결혼이민자 등이며, 프로그램 이수자에겐 체류 관련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는 최근 관련 프로그램이 한국어능력시험 TOPIK을 대체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현묵 세종한국어문화센터장은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외국인 학생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