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주민참여 탄소중립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순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5년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자해 각 가정에서 발생된 폐건전지·우유팩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폐건전지는 1㎏당 새 건전지 2세트(4개)로 교환, 우유팩은 1㎏당 화장지 2롤로 교환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24년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폐건전지 1톤, 종이팩 3톤 총 4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처리하며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성과를 보였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정 정선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군 남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행정지원센터로 탈바꿈
정선군 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재흠)는 남면다목적행정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남면행정복지센터의 정보화실과 수방자재창고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철거 후 재건축을 진행해 주민자치회 사무실, 환경미화원 대기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7월 공사를 시작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9억1200원을 투입해 남면 칠현로 80번지, 남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연면적 165㎡,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행정지원센터를 건립한다. 1층은 환경미화원 휴게실과 수방자재창고로 조성되며, 2층은 주민자치회 사무실과 산불진화대 대기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황재흠 남면장은 “행정복지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목적 행정지원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자동차세 연납시 5% 할인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이달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모두 납부하면 한해 자동차세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2024년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는 별도 신청 없이 할인된 연납납부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단, 신청 후 납부를 하지 않거나 신규로 차량을 취득한 경우에는 연납신청이 필요하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선군청 세무과 부과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할 수 있다. 이달 16일부터 위택스(www.wetax.go.kr)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자동차세 연납 신청 후 소유권 이전, 폐차, 말소 등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차액을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사 등 주소를 옮긴 경우에도 연납 정보는 자동 이관되므로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