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20 10:43


평창군청

▲평창군청

평창군, 낙농업 경쟁력 강화…A2 유전자 분석비 지원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가 평창군은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2 유전자 분석비를 지원하고 A2우유 생산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우유에서는 A1과 A2라는 두 가지 종류의 베타-카세인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나 A1 단백질이 소화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 민감한 소비자에게는 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다. 반면 A2우유는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우유로 A2 단백질은 소화가 쉬워 유제품 섭취 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더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역 내 젖소 1200두의 A2 유전자 분석비를 지원해 A2우유 생산이 가능한 젖소를 선발하고, 우수한 유전자 특성을 가진 젖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A2우유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우유로 낙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A2우유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식으로 낙농업계의 발전을 도울 예정"이라며 “평창군은 유제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평창군, 대관령면 31.6ha 호밀식재 지원

평창군은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대관령면(비점오염원 관리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호밀식재사업 신청을 받는다.


20일 평창군에 따르면 농경지 31.6ha에 호밀 288포를 배부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700만원으로 보조금 80%와 농가부담 20%로 구성돼 있다.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인 수하리, 용산리, 유천리, 차항리, 횡계리 농가들이 대상이며 사업 신청은 대관령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5월에 확정된다. 확정된 농가는 대관령농협을 통해 호밀을 배부받아 작물 수확이 끝난 이후인 11월 말까지 호밀을 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양문 군 환경과장은 “고랭지 지역에서 발생하는 흙탕물을 줄이고, 겨울철 녹색경관이 조성되는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평창군, 굿디자인간판 지원사업 추진

평창군은 낡고 무질서한 간판을 건물과 주변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정비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굿디자인간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평창군에 따르면 기존 간판 교체의 경우 300만원의 한도 내에서 90%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신규 간판설치의 경우 150만원 한도 내에서 5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5일까지 접수하며, 현장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평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2025년 굿디자인간판 지원사업 신청공고'를 통해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굿디자인간판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활기차고 밝은 거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도시미관과 경관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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