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 행사기간 삿포로시와 아이스링크 운영
시식부스 K푸드 매운맛 홍보, 브랜드 기념품 판매
![오는 11일까지 농심이 일본 삿포로시와 협업해 오도리공원에서 운영하는 '신라면 스마일링크 삿포로'. 사진=농심](http://www.ekn.kr/mnt/file_m/202502/news-p.v1.20250205.4fa7ce46feaa422e8580d1a54c7b0b82_P1.jpg)
▲오는 11일까지 농심이 일본 삿포로시와 협업해 오도리공원에서 운영하는 '신라면 스마일링크 삿포로'. 사진=농심
농심이 일본 삿포로시와 손잡고 현지에 스케이트장 '신라면 스마일링크 삿포로'를 운영한다.
신라면 스케이트장은 일본 최대 겨울축제 '삿포로 눈축제' 기간에 맞춰 현지 오도리공원에서 오는 11일까지 팝업매장 형태로 선보인다.
'겨울의 매운맛은 더욱 즐겁다(冬の'辛い'は, もっとたのしい)'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스링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신라면 시식부스'도 마련했다. 현재 하루 3000명 이상씩 시식부스를 방문하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 밖에 농심은 행사기간 동안 신라면 아이스링크 전용 기념품 판매점을 운영하거나, 삿포로 시내 8개 호텔 체크인 고객 대상으로 신라면컵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눈축제 기간에 맞춰 일본 겨울시즌 한정판 패키지로 판매하는 '신라면 윈터 에디션' 마케팅도 확대하는 등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삿포로 눈축제는 매회 170만명 이상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만큼 신라면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겨울 삿포로 거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색체험을 통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농심 신라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10월 일본 젊은 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 매장을 운영하는 등 현지 마케팅 강화하고 있다. 당시 열흘에 걸친 행사 기간 동안 1만3000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