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플카운팅’ 도입…대기시간 감축 효과
혼잡도 자동 측정 후 전용 앱으로 파악 가능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편의 서비스 'AI피플카운팅'을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구내식당 입구에 설치된 AI카메라로 대기인원을 실시간 파악한 뒤 현대그린푸드의 전용 앱(App) 'H-카페테리아'로 혼잡도 현황을 알려준다. 서비스 개발은 그룹 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담당했다.
5개 이상 복수 코너를 운영하는 사업장의 혼잡도 현황도 파악 가능하다. 고객사 직원들은 앱을 통해 대기줄이 적은 코너를 선택해 배식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코너별 잔여 수량 확인, 좌석 현황 알림 등의 기능을 개발해 전용 앱에 추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구내식당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단체급식 사업뿐 아니라 전 사업분야에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식품업계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