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생분해 멀칭필름 확대 보급…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11 11:20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10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생분해 멀칭필름 재배를 내년부터 군 관내 농정지원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노동력 절감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농업 정책의 일환이다.




청송군, 산소카페 농업의 미래를 그리다

▲청송군이 생분해 멀칭필름 지원사업 확대추진 한다. 제공=청송군

일반 화학필름은 수확 후 제거 및 폐기 처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며,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반면, 생분해 멀칭필름은 식물성수지 성분으로 제작되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분해되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농업인들은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송군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이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생분해 멀칭필름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산소카페 청송'이라는 이미지에 맞는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생분해 멀칭필름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고,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농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농자재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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