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길 성주음향대표는 심재국 평창군수에게 지난 6일 평창군 고향사랑 기부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윤길 (주)성주음향대표는 최근 평창군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평창군은 밝혔다.
10일 평창군에 따르면 최윤길 대표는 수원에서 음향전문회사 (주)성주 음향을 운영하며 평창향우회 고문을 맡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평창군에 매년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에는 고향사랑 기부금 최고액을 평창군에 기탁했다.
최윤길 대표는 “친구들과 추억이 살아 있는 평창에 특별한 애정을 품고 있기에 지역발전을 위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며 “답례품으로 국내 최고 품질인 평창 농특산물까지 받을 수 있어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 대표는 매년 군내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를 기부해오며 지난해 12월에도 1925만원 상당의 국수 500박스를 평창군에 전달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고향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항상 감사드리며 귀중한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평창 한우와 황태, 산양삼, 쌀, 관광택시 할인권 등 총 132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더욱 특색 있는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체험 분야 답례품 발굴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답례품 선정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