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 25% 울고, 가산 20% 웃는다’…민주당 담양군수 최종 후보는 누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28 18:57

정치 신인 가산 20%·경선 불복·탈당 등 당론 위반자 감산 25%

'감산 25% 울고, 가산 20% 웃는다'…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자는 누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이병노 담양군수의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재선거 예비후보자들이 표심을 얻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쥘 후보자에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 김용주, 김정오, 김종진, 이재종, 최화삼 후보./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이병노 담양군수의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재선거에 나선 예비후보자들이 표심을 얻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쥘 후보자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담양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한다.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50대50 비율로 ARS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경선은 과반 득표를 못할 경우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 5명의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한 1·2위 득표자는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경선 후보로 나선 예비후보자는 김용주 전 담양군청 과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회 의장, 김종진 담양미래전략연구소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이다.


민주당 경선 가감산 비율 적용 기준에 따르면 이재종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20% 가산이 유력시된다. 반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경선 후보로 출마해 경선 결과에 불복한 뒤 탈당해 무소속 후보를 지지했던 최화삼 후보는 25% 감산이 예측된다.




민주당 당헌 84조는 '모든 당직 선거와 공직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그 결과에 불복하는 행위를 한때엔 이후 모든 선거에 10년간 후보자가 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공천 불복 경력, 당정 협력 일절 불응, 당론 위반에 따른 징계 경력 등 당의 결정이나 당론을 현저하게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10년 이내 후보자 자격을 제한한다. 특히 8년간 감점 25%를 적용하며, 공헌도와 관계없이 가산점을 받을 수 없다.


민주당은 당헌에 따라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에서 공천 불복 경력자를 부적격 대상자로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번 민주당 경선은 신인 가산점을 받거나 가·감산없이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들과 감점을 받은 후보로 나뉜다"며 “득표율이 타 후보들보다 앞선다고 해도 감점을 안고 있는 후보가 가산점을 받은 후보를 앞서기는 힘들다는 분위기가 커지는 모양새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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