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 달마고도 둘레길 걷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08 17:03

3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달마고도 힐링걷기 행사 개최

'한반도 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 달마고도 둘레길 걷자

▲한반도의 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에서 봄맞이 힐링걷기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열린다./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한반도의 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에서 봄맞이 힐링걷기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열린다.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자리한 사찰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열리는 '달마고도 힐링걷기'는 매주 토요일 명사와 함께 걷기, 줍깅 챌린지 등 다양한 테마별 걷기로 운영한다.


달마고도는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 기슭에 자리한 아름다운 절 미황사 인근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선조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가장 걷기 편한 길로 조성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힐링음악회와 숲속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노르딕 워킹 체험도 가능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15일 첫 걷기 행사 개막식은 글씨당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2일은 세계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밟은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걷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명사의 경험담을 함께 나누며 걷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29일은 스트레스를 줄이며 편안하게 걷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체크 부스 운영과 함께 달마고도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


마지막 주인 4월 5일의 주제는 지속가능 걷기이다. 달마고도 구간 중 가족들이 함께 걷기 좋은 아동친화둘레길 걷기와 함께 '줍깅 챌린지'가 펼쳐진다. 걷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깨끗한 환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쌀과 고구마칩, 해남막걸리 등 특산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한반도 첫 봄의 시작을 달마고도 걷기 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며“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에서 봄의 활기를 찾으시고, 해남의 맛과 멋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만한 경사진 둘레길을 벗어나 난이도가 높은 달마산 정상을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미황사에서 산 정상까지는 약 1시간 소요된다. 들쭉 날쭉 일어서 있는 기암괴석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숨이 머리 끝까지 차오르는 수고로움을 이겨내며 기암괴석을 올라 산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펼쳐진다. 해가 질 무렵이면 다도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데 달마산의 썬셋은 아름다움은 세계1경이라 할만큼 감탄이 절로 나온다.


힐링걷기 행사에 참여한 뒤 미황사 탬플스테이도 즐길 수 있다.


다도해에서 불어온 바람은 대웅전 처마 끝에 매달린 물고기 풍경을 세차게 때려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고즈넉한 산사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스님과 맞이한 테이블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차(茶)가 반기고 스님과 나눈 이야기는 세상설움 다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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