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극복”, 세계 물·기상·산림의 날 행사 속속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21 16:09

기후위기 대비 수자원확보·기상재해 조기경보·국제산림협력 등 강조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워터포지티브 협약식 및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워터포지티브 협약식 및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환경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세계 물의 날(3월 22일), 세계 기상의 날(3월 23일), 세계 산림의 날(3월 21일)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개최됐다.




환경부는 2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로 정해졌다. 극한 가뭄 발생 등의 대비해 미래 수자원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물의 가치를 되새기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만드는데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라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는 우리의 생존뿐만 아니라 첨단산업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큰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안전하게 물을 지키고 미래에 필요한 물의 확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동언 기상청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열린 세계 기상의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상청

▲장동언 기상청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열린 세계 기상의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상청

기상청은 지난 20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세계 기상의날 기념식을 열었다.




주제는 '모두가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일상, 조기경보와 함께'로 정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세대도 현재와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첨단 기상기술로 세상을 더 이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상섭 산림청장이 '세계 산림의 날' 기념식에서 미국, 독일,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18개국 주한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21일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세계 산림의 날' 기념식에서 미국, 독일,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18개국 주한대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은 21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세계 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산림청은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상징(브랜드)화 한 'K-FOREST FOR ALL'을 처음 선보였다. 이는 우리나라의 산림관리 기술과 정책을 전 세계와 공유해 산림 복원 등의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체계화해 대한민국이 국제적인 녹색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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