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18 08:44

◇ 고흥군,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해 인구유입 효과 톡톡히

가족 단위 유학생 유치로 인구 유입 및 작은학교 살리기 총력




고흥군,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해 인구유입 효과 톡톡히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남양면 남양초등학교 인근에 농산어촌 유학마을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 체류형 유학생을 유치해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인구 유입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작은학교 살리기를 목표로 2023년부터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유학마을의 문을 열고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농산어촌 유학은 도시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흥에 체류하며 지역 학교에 전학하고, 농산어촌 정착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유학생 가족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 임대형 주택 6동을 조성했으며, 책상·의자·냉장고 등 기본 가전·가구를 완비해 입주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학 중 소요 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체재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농산어촌 유학생과 그 가족 17명이 고흥군으로 전입했으며, 남양초등학교에는 기존에 없었던 교감이 새롭게 배치돼 학사 운영이 더욱 체계화됐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유학생 학부모와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유학을 온 한 학부모는 “간담회 자리가 유학생 가족의 지역 정착을 돕는 동시에 마을 주민과의 상호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고흥에서의 유학 생활이 아이를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내년까지 유학생 가족을 위한 거주시설 2동을 남양면에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며,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유학마을이 되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고흥군, 2025년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고흥경찰서와 합동훈련으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과 대응 역량 강화


고흥군, 2025년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지난 16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고흥경찰서와 합동으로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6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고흥경찰서와 합동으로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반(신고·대피·대응·구호반) 역할 수행 ▲경찰 연계형 비상벨 작동 ▲웨어러블 캠 녹음·녹화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오는 5월 9일까지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군청과 읍·면사무소 모두 안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민원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품격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2023.10.29.)에 따라 ▲민원 통화 전체 자동 녹음 ▲악성 민원인 퇴거 또는 일시적 출입제한 조치 배너 설치 ▲폭언 및 장시간 통화(권장 20분) 시 통화 종료 가능 사전 고지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직원과 민원인이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민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 고흥군, 광주·순천서 '우주 팝업쇼' 펼쳐 축제 붐업

고흥우주항공축제에 대한 관심 높이고 관람객 유입 유도


고흥군, 광주·순천서 '우주 팝업쇼' 펼쳐 축제 붐업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특별한 이벤트가 광주와 순천에서 펼쳐진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특별한 이벤트가 광주와 순천에서 펼쳐진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축제 붐업을 위해 오는 4월 20일 광주 유스퀘어와 27일 순천역 광장에서 '우주팝업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주팝업쇼는 도심 속에서 축제의 매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고흥우주항공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람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 홍보 프로그램이다.


이번 팝업쇼에서는 축제의 상징으로 제작된 대형 우주인 조형물 '나누리 행성탐험대장'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며, 흥겨운 우주인 댄스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축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로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발사장 견학과 나로호 실물체 전시 등 우주체험을 비롯해, 카이스트가 참여하는 우주로버 체험과 같은 과학 체험·전시, 우주식량 시식, 우주인 카니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고흥군, 2025년 목공예기능인 양성 프로그램 1기 교육생 모집

목공예에 대한 지식 함양과 체험기회 제공


고흥군, 2025년 목공예기능인 양성 프로그램 1기 교육생 모집

▲고흥군이 국산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목공예에 대한 전문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목공예기능인 양성 프로그램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산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목공예에 대한 전문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목공예기능인 양성 프로그램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26일부터 포두면 옥강리에 위치한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되며, 평일반(매주 화, 목요일), 주말반(매주 토요일)으로 나눠 총 2개 강좌가 각 10주(40시간) 동안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목공예 장비 사용법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들이 목공 제품에 익숙해지고 국산 목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인원은 강좌별 8명이며,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지참해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를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일부)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061-830-69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5년 개장한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목재 반제품 만들기, 편백 도마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보성군, 올해 첫'웅치 올벼쌀'모내기 시작

전국 생산량 70%, 지리적 표시 등록 제71호 … 명품 웰빙 쌀 생산 '시동'


전통 가공 방식과 기능성 식품으로 소비자 인기 지속


보성군, 올해 첫'웅치 올벼쌀'모내기 시작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박순선 농가에서 2025년산 웅치 올벼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17일, 웅치면 대산리 박순선 농가에서 2025년산 웅치 올벼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군은 오는 5월 초까지 약 120여 농가가 총 130헥타르(㏊) 규모로 웅치 올벼쌀을 재배할 예정이며, 8월 중순 수확에 들어간다.


'웅치 올벼쌀'은 일반 벼보다 약 보름가량 빠른 4월 중순 모내기를 시작하고, 완숙 이전에 수확해 가마솥 증기로 찐 후 햇볕에 자연 건조하는 전통 도정 방식이 더해져 쌀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웅치 올벼쌀'은 쌀 소비를 넘어, 누룽지, 과자, 선식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도 생산되며, 현대인들의 식생활에 맞춘 고품질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항암 효과와 다이어트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쌀로 입소문을 타며, 명절 선물 및 건강 간식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웅치 올벼쌀'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0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제71호로 등재되었으며, 현재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지역 특화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보성 웅치올벼쌀 및 관련 제품은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https://boseongmall.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 2025년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 박성주 광주광역시경찰청장 선정

'명예로운 보성인', 고향의 이름을 드높이다!


2025년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 박성주 광주광역시경찰청장 선정

▲제48회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광주광역시경찰청장 박성주 치안감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5일, 2025년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박성주 광주광역시경찰청장(치안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이날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탁월한 치안 리더십과 헌신적인 애향 활동을 통해 고향의 명예를 빛낸 인물로 박 청장을 선정했다.


수사·형사 분야에 정통한 박성주 청장(경찰대 5기)은 보성군 보성읍 출신으로, 현재 광주광역시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보이스피싱·마약·도박 등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주도하고, 스토킹·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고강도 대응, 위기청소년 보호 활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70개 기관 단체와 함께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운영해 치안복지 네트워크 구축, 탄력순찰 및 범죄예방진단 강화, 자율방범대 관리 지원 시스템 정비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방 중심의 치안 체계를 고도화해, 광주·전남지역의 생활안전 인프라 혁신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청장은 공직자로서의 소명뿐 아니라 보성 출신 인사로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실천하며, 보성인의 긍지와 명예를 전국적으로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년 '군민의 상'은 5월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출향 향우들이 함께한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함께 나누게 된다.


한편, 보성군민의 상은 1977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총 6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보성군, '2025년 보성 미식화 아카데미' 성공적인 마무리

외식업 종사자 40명 수료 … 지역 맛 지킴이 본격 육성


위생‧친절‧특산물 활용까지, 보성 미식 수준 한 단계 도약


보성군, '2025년 보성 미식화 아카데미' 성공적인 마무리

▲지난 16일 보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보성 미식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6일, 보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보성 미식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음식 문화의 품격을 높일 맛 지킴이 4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5년 보성 미식화 아카데미'는 3월 7일 개강 이후 보성권역과 벌교권역으로 나눠 총 10회(매회 2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외식업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모집 대상을 일반음식점뿐 아니라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친절 교육, ▲위생 등급제와 함께하는 위생 교육, ▲특산물 활용 디저트, ▲일품요리 실습, ▲온라인 홍보 마케팅 교육, ▲스트레스 관리 마인드 힐링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다향회관의 배행순 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으며, 교육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향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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