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 꿀벌마을 화재 이재민 돕기, 기부행렬 지속

▲과천시 관내 기업 ㈜얼라이브 커뮤니티-㈜파워킹 21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성금 기탁.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관내 기업인 ㈜얼라이브 커뮤니티와 ㈜파워킹이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 성금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2일 과천 꿀벌마을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8일 신계용 과천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얼라이브 커뮤니티 이준희 대표이사와 파워킹 박성규 부장,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박찬정 관장이 참석했다.
지난 화재로 꿀벌마을에선 54세대 7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5세대 32명은 현재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꿀벌마을 화재 이후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추진했으며, 총 40건 기부를 통해 8245만원 가량 성금을 모았다. 모인 성금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이재민 생계 및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재민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복구 방안도 마련 중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업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과천시는 복지관과 함께 모든 성금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정원프로 시작…자연힐링↑

▲2025년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정원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025년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정원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작은 숲, 나의 반려정원' 프로그램을 17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목월을 맞아 반려식물 미니정원 만들기로 구성됐으며, 시민 30여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4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매월 1회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주제별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에는 감사의달을 기념해 '바구니 정원 만들기', 6월에는 환경의달을 맞아 탄소 흡수원인 이끼를 활용한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7월에는 무더위를 식힐 '수경식물 인테리어' 등 시기별 주제를 반영한 정원 체험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별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2025년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작은 숲, 나의 반려정원' 프로그램 진행. 제공=부천시
정원 프로그램은 식물과 환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5000원으로 관람료와 재료비가 포함돼 있으며 식물원에 입장할 때 결제하면 된다.
신승진 공원관리과 팀장은 “수피아 식물원에서 매월 진행되는 계절별, 시기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이 자연 속에서 치유 받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별별공간 5곳 선정…청년 네트워크 지원

▲안산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발굴-지원사업 '별별공간' 5곳 선정.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청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안산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발굴-지원사업 '별별공간'을 본격 추진한다.
별별공간은 청년정책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작년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으로 확장됐으며, 안산시는 해당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운영을 이어간다.
안산시는 지난달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관내 민간에서 운영 중인 공간 5곳(스페이스 오즈(SPACE OZ), 아우어요가, 카페 제이콥, 카페 파우즈, 협동조합마을카페 마실)을 운영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별별공간은 21일부터 운영되며, 19~39세 안산 청년이면 누구나 1인 1일 5000원의 공간 이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공식 누리집에서 멤버십 가입을 완료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학습하며 꿈을 펼쳐나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요구에 알맞은 맞춤형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자해 고잔역에 위치한 문화예술플랫폼 '스테이션A(Station-A)'와 경기창업공간 'Station-G'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내달 개소 예정인 상상스테이션은 기존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함께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 안양시, 이전고시 전 발코니 확장 가능…입주민 불편 해소

▲안양시 평촌신도시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관내 재건축-재개발 공동주택 입주민의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위허가 및 신고 제도를 이전고시 전에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는 공동주택 준공 이후 소유권이 인정되는 이전고시, 건축물대장 생성, 부동산 등기까지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민은 소유권 등기보존 이전에는 시설 보완을 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안양시는 이전고시 전에도 시설 보완 등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부서에서 사전에 도면 등 건축물 현황과 소유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받아 검토하고, 추후 이전고시 이후 건축물 대장 생성 시 이를 전산(세움터)에 반영하도록 했다.
안양시는 이번 행위허가-신고 절차 개선에 따라 최근 준공 후 이전고시 전 단계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에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신고가 가능한 발코니 확장, 비내력벽 철거, 시설물 증설 등 일부 행위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최근 준공된 '안양어반포레자연앤e편한세상', '아크로베스티뉴'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규 주택과장은 21일 “이번 개선을 통해 그동안 발코니 확장 등 공사를 적기에 추진하지 못한 입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동주택단지 내 각종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해 시민 이용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안전에는 예외도 타협도 없다"

▲최대호 안양시장 18일 점검반과 함께 인덕원 동탄선 제1공구 안전점검 실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관계 부서 직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12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제6공구 안전점검을 실시한 데에 이어, 안양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6개 공구(월곶~판교선 복선전철4,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2)를 대상으로 특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양시는 특별 긴급 안전점검을 위해 도로과-철도교통과 등 관련 부서와 토목시공-토질 및 기초 분야 전문가 등 17명으로 하는 점검반을 구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18일 점검반과 함께 인덕원 동탄선 제1공구 안전점검 실시. 제공=안양시
점검반은 지하구조물 안전성을 확인하고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반 침하 및 구조물 붕괴 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점검반과 함께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제1공구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현장 등을 살피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안양시 14~18일 관내 철도공사 6개 공구 대상 특별 긴급 안전점검 실시. 제공=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안전에는 예외도, 타협도 없다"며 “작은 이상 징후도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고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양시는 특별 긴급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부 구간의 경미한 사항에 대해 보완 조치를 지시했으며,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감독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의왕시, 4월 두발로 Day 성료…지구의날 기념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19일 탄소중립 실천 두발로 Day 행사 진행. 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19일 탄소중립 실천 두발로 Day 행사 참가.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일 갈미한글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두발로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두발로 Day 행사는 제55회 지구의날을 기념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갈미한글공원을 출발해 모락산 산책로를 따라 포일성당과 내손약수터를 거쳐 다시 갈미한글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따라 걸으며 발길 닿는 곳마다 물씬 느껴지는 봄의 청취를 마음껏 즐겼다.
이번 행사는 걷기와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탄소제로 챌린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19일 탄소중립 실천 두발로 Day 행사 진행. 제공=의왕시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19일 탄소중립 실천 두발로 Day 행사 진행. 제공=의왕시
탄소제로 챌린지는 에너지 절약, 재활용품 분리배출, 환경보호 캠페인 참여 등 12개 탄소중립 실천 항목 중 5개를 실천하고 인증하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업이다.
정길주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 등 위기에 처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 마음과 작은 실천이 모여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커다란 변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제55회 지구의날을 맞아 지구를 지키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