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야, 대선 선대위 구성…‘선거전 본격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11 19:46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로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로고.

부산 여야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1일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다.


조경태(사하을) 의원과 서병수 (북구갑) 당협위원장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나섰다. 서 위원장은 인재영입위원장도 맡았는데, 전직 부산시장이자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발굴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어 이헌승(부산진을)·김도읍(강서구), 김희정(연제구) 등 다선 의원들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정동만 시당위원장 직무대행(겸직)이, 미래 부산 정책단장으로는 조승환(중구영도구) 의원이 각각 맡았다.




대변인단을 담당하는 수석대변인에는박성훈(북구을) 의원이 담당한다. 또 공정한 선거를 위한 클린선거대책본부장은 법률전문가인 곽규택(서동구)·주진우(해운대갑) 의원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밖에 여성총괄본부장 김희정(연제구), 기획전략본부장 박수영(남구), 약자와의동행본부장 김미애(해운대을), 직능총괄본부장 이성권(사하갑), 조직총괄본부장 백종헌(금정구), 유세지원총괄본부장 정성국(부산진갑), 홍보총괄본부장 서지영(동래구), 미디어총괄본부장 박성훈(겸직), 청년총괄본부장 주진우(겸직), 시민소통총괄본부장 정연욱(수영구), 대외협력총괄본부장 김대식(사상구)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8일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3선인 전재수 국회의원,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윤각열 부산노동포럼 이사장, 여성 창업가인 김도연 씨가 부산선대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2022년에 정치 은퇴를 선언했으나, 다시 정치권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목이 쏠렸다.


이와 함께 최인호 전 의원, 최고위원을 지낸 서은숙 부산진구갑 지역위원장, 부산시장 권한대행 출신인 변성완 강서구 지역위원장, 부산시당 수석부위원장인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이 각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나선다.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재호 전 의원을 선두로 해 일선 지역위원장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현장 중심 선거 운동을 펼친다.



조탁만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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