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2025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22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은행권과 보험사들을 비롯한 금융권에서 고객 친절의 척도인 '우수콜센터' 선정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22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지수다. 이번 조사에는 48개 산업군, 339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이 실제 체감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상담태도 ▲업무처리 ▲맞이·종료 태도 ▲수신여건 등 9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은행권 최장 기간 수상으로 고객상담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은행'이라는 미션을 앞세워 업무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상담센터에 ▲금융권 최초 그룹통합 AI컨택센터(AICC) 구축 ▲AI 감정분석 시스템 도입 ▲AI 음성봇·챗봇을 통한 비대면 서류 발급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CX(Customer Experience) 전담 컨시어지팀 신설 ▲장애인을 위해 수어상담 서비스 ▲외국인 고객 통역 서비스 10개 언어 제공 등을 통해 상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본연의 상담 역할에 충실함과 동시에 최신 디지털 기술 내재화를 통한 최고의 상담 품질 제공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디지털 상담'을 실천하는 미래형 컨택센터로 진화하며 새로운 고객경혐을 제공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KSQI 조사에서 21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신한라이프는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모든 서비스품질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경험 향상을 위해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모니터링 및 실시간 코칭, 사내 지식시스템을 연계한 업무 지원으로 상담사의 통화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ARS업무를 고도화해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Omni 프로세스를 도입하면서 고객이 일부 정보만 입력하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또 연금전환이나 외화지급 등 디지털로 처리하기 어려운 업무는 콜센터 상담을 통해 가능하도록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령자 우선 연결 △청각·언어장애 고객을 위한 손말이음센터 △시각장애 고객 전용 단축번호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한라이프는 지난 4월부터 콜센터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면서 늦은 시간에도 고객이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재우 고객혁신그룹장은 “신한라이프는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작은 불편도 개선하고 더 큰 편리함을 드릴 수 있도록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새로운 차원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KSQI 조사에서 21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생명도 이번 조사에서 우수 콜센터에 선정돼 15년 연속(2011~2025년) 우수 콜센터 타이틀을 따냈다.
미래에셋생명 콜센터는 ▲신속한 상담 연결 ▲상담사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응대 ▲고객 맞춤형 안내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15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향후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해 고객 상담과 음성봇에도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상담 이력을 포함한 고객 경험과 정보의 통합 관리, 고객 데이터 분석, 맞춤형 응대 및 디지털 서비스 제공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상담 프로세스를 고도화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15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상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응대와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은 10회 연속 KSQI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됨과 함꼐 4회 연속 '고객감동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된 기업 중 공감표현, 경청태도 등의 공감 영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4회 연속 고객감동콜센터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DB생명은 4회 연속 고객감동콜센터에 선정된 기업은 DB생명을 포함해 단 5개사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DB생명 관계자는 “오랜 기간 변함없이 보내주신 고객님의 관심과 사랑, 고객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콜센터 가족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이루어낸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