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찰 이미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뇌 병변을 앓는 아동을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2명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CCTV 영상을 확보해 교사들의 학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 영상엔 교사가 수개월 동안 뇌 병변을 앓고 있는 3살 장애아동의 몸을 꼬집는 모습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가 중요한 사건의 특성상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