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등 참여...‘사은 행사’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포스터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상권을 찾아가는 새빛세일페스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수원시내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대규모점포·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사은·할인행사로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에 권선구 금곡동 어울림공원에서 연다.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열리는 기간에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10%를 즉시 환급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1인당 1만 원한도로 선착순 지급하고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개막일인 오는 21일에는 시 박물관, 수목원, 화성행궁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에 참여할 업체를 새빛톡톡에서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새빛세일페스타'를 검색하면 참여 업체, 행사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경기도 통큰세일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소비자는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판매자는 매출이 늘어나는 상생 소비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 원활한 차량흐름 위해 일부 구간 버스전용차로 임시·지정해

▲구 법원사거리~광교중앙로사거리 구간(좌)와 구 우만사거리~원천교사거리 구간(우) 제공=수원시
한편 시는 오는 30일부터 광교중앙로와 중부대로 일부 구간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한다.
차량흐름 방해, 사고 유발 등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 해제를 결정했다.
광교중앙로 (구 법원사거리~광교중앙로사거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는 설치 기준 미충족에 따라 지정이 해제된다.
중부대로 (우만사거리~원천교사거리) 구간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에 따른 차선 축소와 전용차로 단절로 인해 공사 완료 예정 시점인 2028년 12월까지 임시 해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