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의 場’이 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10 15:19

시, 10일 축구장과 족구장 등 착공식 개최...4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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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 착공식 모습 제공=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10일 시민 건강증진과 공공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광주시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하고 공사의 적기 완료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퇴촌면 광동리 일원 부지 1만7800㎡에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축구장과 족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특히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공공시설 확충이 어려웠던 퇴촌면 지역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 허가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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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 착공식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경기 광주시

또한 퇴촌면 생활체육시설은 2026~2027년 광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축구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어서 지역 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이번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권역별 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완공 후에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와 더불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통과

한편 시는 이날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로 통과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경강선 곤지암역 배후 17만여 ㎡ 부지를 대상으로 주거, 자족, 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며 광주시가 공공 주도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역세권 일대의 난개발을 사전에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공간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심의 통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시는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위한 계약심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계약심사가 완료되는 즉시 용역 발주 및 입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의견을 반영해 8월 구역 지정을 목표로 주민공람·공고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역 내 토지 소유자들은 신속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시는 재정계획에 따라 감정평가 및 보상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광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핵심사업"이라며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조속히 개발계획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경안2지구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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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2지구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 현장 점검 제공=경기 광주시

이와함께 시는 지난 9일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경안2지구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 설치 현장을 방문해 분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견본주택의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주거 공간 조성을 당부하기 위해 방세환 시장이 직접 방문했다.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공공성과 우수한 입지를 고루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광주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정식 오픈 예정이며 같은 시기에 청약 접수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최찬용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대내외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 분양 절차에 이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주도시관리공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분양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공사와 입주까지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동 일원에 2만9725㎡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광주 도심과의 뛰어난 연계성을 바탕으로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확대간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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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제공=경기 광주시

아울러 시는 지난 9일 시청 비전홀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대응체계를 점검·강화했다.


이날 회의는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풍수해 및 폭염 등의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재난안전과의 종합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 등 다양한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추가 대응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재난 예·경보시스템 71개소 △마을방송시스템 83개소를 일제 점검·정비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영상정보 연계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주요 도로변 인명피해 우려 지역 71개소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회의에서 “모든 부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대응체계를 꼼꼼하게 준비해달라"며 “민·관·군이 하나로 협력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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