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테크, 특수목적회사 에코플러스 설립…다음 행보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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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테크는 최근 SPC(특수목적회사)인 에코플러스를 설립하고 목재펠릿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프로젝트 세팅을 완료했다고 10일 전했다.




목재펠릿 생산 분야의 선두주자인 이 회사는 공격적인 생산시설 증설과 프로젝트 자금 유치 계획은 물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 회사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주목 받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에코테크는 단순한 목재펠릿 생산업체를 넘어 에너지 전환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에코테크는 국가공인 기술 신용평가기관인 SCI평가정보로부터 기술 신용평가(TCB)에서 우수기업 인증 'T-4'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으로, 고효율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 생산 기술 분야에서 이들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2023년 11월에는 가평군산림조합과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원재료 공급계약이 체결되었다. 이는 연간 26,000톤 규모의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확보하며, 목재펠릿 생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평창군산림조합과의 협약 역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었다. 이처럼 2023년은 에코테크가 기술력과 사업 기반을 다지며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친 한 해로 기록되었다.


2024년으로 접어들면서 에코테크의 확장전략은 더욱 구체화되어, 2024년 1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발전소 연료용 목재펠릿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 개최 소식이 웹사이트를 통해 알려졌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며 사업 확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5년 현재, 에코테크는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친환경 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에코테크는 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연 6만 톤 규모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 생산시설 증설 및 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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