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산업단지 분양계획과 투자 환경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13 18:27

9월 3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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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 포스터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안성에 투자를 희망하거나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주최하며 여러 기업지원 전문기관이 참여할 계획으로 국·내외 기업을 비롯한 2차전지 및 반도체 등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분양계획과 투자 환경을 적극 소개하고 참여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제5 일반산업단지, 동신 일반산업단지(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및 제2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단지별 사업개요, 분양계획 및 입주기업 지원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맞춤형 상담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 검토와 협력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상담부스 참여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기업, R&D, 판로개척 및 수출 마케팅 지원), 경기테크노파크(기업 및 R&D 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RE100 인센티브 안내), 경기신용보증재단 (자금 및 금융 지원) 등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업과 투자자 누구나 안성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투자유치 설명회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8윌 6일) 후 참가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첨단기업의 전략적 유치와 투자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진행...21일부터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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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포스터 제공=안성시

이와함께 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8곳에서 소비촉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지역 상권 활력과 소비 진작을 위한 동시다발 소비촉진 행사로 시는 지역 상인회‧연합회와 함께 통큰세일 공모사업에 참여, 관련 사업비로 도비 1억500여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주요 행사 내용은 페이백 및 경품 추첨으로 기간 내 구매 후 영수증을 환급처에 제출하면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통큰세일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자극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침체된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통시장은 물론 올해 처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 등 새로운 지역상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맞춤형 컨설팅과 워크숍을 거쳐 '우리 마을 이야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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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수료식 모습 제공=안성시

한편 따뜻한 공동체의 온기로 채워진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11일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안성 곳곳에서 희망의 씨앗을 심고 가꿔온 8곳의 마을공동체 기좌리마을(보개면), 산수화아파트(공도읍), 대천1통마을(안성3동), 중부마을(죽산면), 신장마을(보개면), 인처골마을(서운면), 신촌마을(미양면), 청룡마을(서운면) 8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마을들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우리 마을'에 꼭 맞는 이야기와 비전을 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마을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각 공동체의 강점을 발견하고 발전 방향을 세심하게 다듬어 가기도 했다.


또한 이어서 진행된 리더십 워크숍과 비전 워크숍에서는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며, 마을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깊이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그간의 배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축제의 장으로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시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수료의 의미를 더하는 순서로 각 마을공동체가 아카데미를 통해 다져온 '우리 마을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마을 주민들의 염원과 아이디어를 담아 구체화한 계획으로, 안성맞춤 마을들의 생생한 현재와 빛나는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신장마을의 열정 넘치는 유두형 이장은 수료식 소감을 통해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마을 어르신들과 올 한 해 사업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었고 마을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꿈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먄서 아카데미 참여가 마을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근간이 되는 마을이 살아나야 시민이 행복한 지역이 된다. 그런 면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 시민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마을의 변화를 현장에서 보는 주민분들이 재미있고, 의미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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