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이 12일 시내 수영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페북 캡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수영장이 있어서 즐거운 여름이고 밤마실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성시내의 수영장과 안성 밤마실 행사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내혜홀광장과 서안성체육센터에 마련한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을 만났다"고 적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의 수영장 방문 모습 제공=페북 캡처
김 시장은 이어 “아이들을 네 명이나 데려온 부모님. 서너 집이 모여 어른들이 돌아가며 당번을 선다네요"라면서 “친구들끼리 와서 신난 중학생들. 손녀딸과 물놀이 온 할아버지. 모두 집 가까운 곳에 무료 수영장이 생겨서 고맙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청 공무원과 안성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수고한 보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수영장은 8월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며 “월요일은 쉬고요.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면서 “안성맞춤랜드, 대림동산, 중앙도서관 옆 솔밭공원, 공도공원 등 안성시내 공원에서는 분수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의 안성밤마실 모습 제공=페북 캠처
앞서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안성 밤마실 첫날, 어떠셨어요?>란 제목의 글에서 “저는 마실을 세 군데나 다녔디"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중앙도서관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하고 향수도 만들었다"며 “4명의 젊은 엄마들을 만났는데, 집에서 아이들과 매일 있는 것도 힘들고 아이와 외출하기는 더욱 힘들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한 “그런게 4가정이 함께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시설을 이용하면서 육아가 행복해졌네요"라고 말했다.

▲안성 밤마실 행사 모습 제공=안성시
김 시장은 아울러 “바우덕이풍물단 야외공연장에서는 줄타기와 풍물공연이 펼쳐졌디"며 “언제 봐도 아슬아슬한 줄타기지만, 해질녘 야외무대는 더욱 스릴 넘친다. 무더위도 날려 보내는 남사당 풍물공연은 역시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와함께 “박두진문학관 옥상에서는 '별밭에 누워' 행사를 했다"며 “<별밭에 누워>는 박두진 시인의 시 제목"이라며 “이룸합창단의 노래와 세프의 행거푸드. 모두 박두진 시인을 연상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한 세심함까지. 밤 9시 안성맞춤천문관에서 준비한 밤하늘의 보름달 관측과 별자리 설명은 한여름 밤 안성맞춤랜드에서만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부연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다음 주는 어디로 마실 갈까?"라면서 “고민 되시면 안성시청 홈페이지 행사 안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