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로 결제” 이마트24, 무인 과일냉장고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20 09:50

소포장˙제철 과일 중심…간편 디저트도 취급
1인 가구 증가 및 ‘간편함’ 중시 소비 흐름 반영

이마트24 핑키오

▲20일 이마트24가 점포에 도입하는 무인 과일냉장고 '핑키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점포에 신선한 커팅, 소용량 과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 과일냉장고 '핑키오(핑크(PINK)+키오스크(KIOSK)+OROT)'를 도입한다.




국내 무인 과일 프랜차이즈 '오롯(OROT)'과 협업해 선보이는 핑키오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과일편의점을 콘셉트로 삼았다.


주요 핑키오 상품으로는 200~400g용량으로 잘라진 수박, 멜론, 파인애플, 사과 등 소포장 과일 및 간편 디저트 등이다. 원하는 상품을 키오스크에서 카드로 결제한 뒤 냉장고 문이 잠금 해제되면 열고 꺼내는 방식이다.



이마트24가 무인 과일내장고를 도입한 이유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간편함을 중요시하는 소비 흐름 확산 등을 반영한 것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소용량 과일 매출은 지난 4월 대비 5월에 약 10%, 5월 대비 6월에 약 15%씩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탁규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상품기획자(MD)는 “향후 상권과 고객 수요 등을 분석해 알맞은 점포를 대상으로 핑키오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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