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이엔드 부산 첫 분양 ‘르엘 리버파크 센텀’ 1순위 청약 최고 116.4대 1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23 15:39

6·27 규제 반사이익,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흥행


르엘 리버파크 센텀 조감도

▲르엘 리버파크 센텀 조감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의 부산 첫 분양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 1순위 청약 결과 1만개에 가까운 청약이 몰렸다.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르엘 브랜드와 이에 걸맞은 상품성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고, 수도권을 타깃으로 한 6·27규제 반사이익도 누리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르엘 리버파크 센텀 1순위 청약 결과 1961가구에 9150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4.7대 1을 기록했다.



84㎡ 타입이 56가구에 6517건의 청약이 몰려 116.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고, 104㎡도 13.2대 1로 치열했다.


펜트하우스인 244㎡도 2.3대 1을 보였다. 이처럼 주요 타입 1순위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일부 타입을 대상으로 23일 진행되는 2순위 청약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경쟁률이다. 갤러리 오픈 이후 부산·경남 지역의 실수요자는 물론, '르엘'의 명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KTX를 타고 온 수도권 '원정' 방문객들의 발길도 있었다.


이러한 흥행은 단연 압도적인 상품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에는 총 3300평(약 1만900㎡)에 달하는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살롱 드 르엘'이 들어선다. 수영강이 보이는 3개 레인 규모의 인피니티풀과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라운지 등 최고급 시설이 공개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입주와 동시에 모든 커뮤니티 시설을 2년간 관리비나 운영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파격 혜택'은 입주민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세심한 배려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 67층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외관 역시 화제다. 고급스러운 커튼월 마감과 건물 전체를 거대한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는 센텀시티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폭염 속에도 오픈 첫 주말까지만 3만3000여 명이 내방했고, 평일에도 내방객이 끊이질 않아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부산의 하이엔드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는 상징성에 빼어난 입지가 어우러져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1순위 청약 자격이 없었던 고객들은 2순위에 몰릴 것으로 기대되어, 2순위 청약 결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67층, 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125㎡ 등 일부 타입은 7월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청약 당첨자는 29일 발표, 정당계약은 8월 11~13일이다. 갤러리는 해운대구 우동 1406-8번지(해운대 마린시티 해원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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