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셀러 간편가입’ 도입…판매자 확보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29 09:58

정보입력 절차·제출서류 간소화…상품 사전등록도
가격비교사이트 노출, 가격할인 지원 등 혜택 강화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11번가가 신규 판매자들의 입점 문턱을 낮추기 위한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29일 11번가에 따르면,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는 판매자들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절차를 절반 이상 줄이고, 제출 서류도 최소화해 가입 과정의 번거로움을 덜어내는데 주력했다.


신규 판매자로 가입할 수 있는 채널도 넓혔다. 기존에는 판매자 전용 서비스인 '11번가 셀러오피스' PC 웹에서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웹과 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최종 가입 승인 전에도 미리 상품을 등록할 수 있다. 가입완료 즉시 상품이 자동 노출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해 신규 판매자들이 보다 빠르게 판매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판매자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전용 혜택도 강화했다.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이달 초부터 가격비교사이트에 신규 판매자들의 상품을 노출하고, 가격할인을 지원한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광고 포인트도 기존 5만 포인트에서 10만 포인트로 2배 확대했다. 거래액 한도 없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12개월 동안 수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시준 11번가 서비스기획그룹장은 “판매자와의 꾸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필요한 기능과 혜택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와 신규 판매자들을 위한 혜택 강화로 오픈마켓 시장에 진입한 판매자들이 11번가에서 쉽고 빠르게 정착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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