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K-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학생 교육에도 현장 노하우 전수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튜버학과 박성배 학과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Musician Park'가 최근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박 교수의 채널은 K-팝 등 한국의 인기 콘텐츠를 AI 합창 영상으로 재해석해 해외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업로드 48시간 만에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세종사이버대 측은 “이번 성과는 박 교수가 학생들에게 지도하는 유튜브 채널 성장 전략과 노하우가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박성배 교수는 유튜브 이전에도 인스타그램 팔로워 23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였으며, 다음 카페와 페이스북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1세대 크리에이터다. 최근 발표한 앨범 'Musician Park-가위 바위 보'앨범의 뮤직비디오는 대부분 AI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으며, AI 기술만으로도 상업적 수준의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박 교수는 “AI는 창작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하는 강력한 도구"라며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앨범은 멜론,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올해 AI 기반 콘텐츠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AI 시대의 유튜브 리터러시, AI 크리에이터 성공 전략 등 최신 트렌드 수업을 개설했으며,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민간자격증 과정도 운영 중이다. 교수진에는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박성배 학과장을 비롯해 600만 틱톡커 듀자매의 허정주, '유튜브 훈련소' 박상민, 인기 유튜버 절약왕 정약용, 유튜브 교육 전문가 '유튜브 신쌤' 등이 참여해 실무 중심 지도를 펼치고 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2025학년도 가을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산업체 종사자와 군인을 위한 맞춤형 전형과 탄력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