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총 2억5천만원… 150명에 170만원씩 전달

▲사진=SPC그룹
SPC그룹이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을 선발해 청년들의 학업 지원에 나선다.
17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 제도는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장학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800여 명에게 전달한 누적 장학금만 49억원에 이른다.
행복한장학금 장학생은 두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120명 선발한다. 질병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도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추천을 받아 30명 선발한다.
장학금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5000만원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평균 대학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170만원,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기준)을 지급한다.
선발된 아르바이트 장학생은 향후 SPC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가점 혜택을 받는다. 응모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자격 요건과 지원방법은 SPC그룹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희망인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행복한장학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