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무안군, 신안군, 영광군, 함평군, 목포대학교, HD현대삼호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27 11:36

무안 농특산물, 현대그린푸드 유통망 타고 전국민 식탁오른다
신안군, 국가공인 농기계정비기능사 자격 취득 교육 실시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연구 용역 보고회 개최
함평군, 연이은 농특산물 수출 계약 체결…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결실
목포대 해외봉사단, 인도네시아서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봉사 성료
HD현대삼호,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모형 선박 기증

무안 농특산물, 현대그린푸드 유통망 타고 전국민 식탁오른다




단체급식 메뉴 개발, 전국 600개 사업장에 제공


무안 농특산물, 현대그린푸드 유통망 타고 전국민 식탁 오른다

▲무안군은 지역농산물 홍보와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협력해 지역-기업 상생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제공=무안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무안군에서 생산된 지역농특산물이 현대그린푸드 유통망을 타고 전국민 식탁에 오른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농산물 홍보와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협력해 지역-기업 상생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안 맛-닿음 프로젝트"는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전국 60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에 무안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급식 메뉴를 개발·제공해 무안산 농산물의 유통망을 넓히고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3년간 1만 톤의 무안 양파를 매입하고, 지난 7월에는 무안산 유기농 고구마를 활용한 그리팅 PB상품 '유기농 아이스 군고구마'를 현대그린푸드 자사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을 통해 출시하며 무안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왔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무안군과 현대그린푸드가 상생 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 보장을 위한 농산물 경쟁력 강화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신세계푸드와 무안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 이를 통해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 무안양파를 활용한 베이커리와 피자가 정식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안군, 국가공인 농기계정비기능사 자격 취득 교육 실시

국가공인 자격 취득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안정화 및 농업 경쟁력 강화 기대


신안군, 농업 현장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 박차

▲신안군은 농업 현장의 전문 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을 위해 국가공인 농기계정비기능사 자격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제공=신안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안군은 농업 현장의 전문 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을 위해 국가공인 농기계정비기능사 자격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기간 중 총 5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론 3일과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교육 인원은 총 100명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과 지역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신안군은 현재 13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그간 전문 인력 부족으로 임대 농기계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농기계 정비 및 안전관리 능력을 갖춘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교육 과정은 동력경운기, 관리기 등 주요 농기계의 분해·정비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국가자격증 취득에 최적화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강용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대사업소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농기계의 안전 운용과 효율적인 정비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나아가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임대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영광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UN에서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국가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과 조화를 이루는 영광군 지속가능발전기본전략(20년)과 추진계획(5년)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소통과 배려가 있는 희망찬 공동체 영광'을 비전으로 삼아 분야별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역량 강화 △군민 모두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양질의 교육 제공 △자원순환 환경 구축과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등 17개 목표, 25개 세부목표, 74개 세부사업(안)이 발굴됐다.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단계별 검토와 보완을 거쳐 실효성 있는 지속가능 발전 전략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환경과 경제,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영광을 실현하기 위해 보다 섬세한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결실' 함평군, 연이은 농특산물 수출 계약 체결

함평천지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샤인머스캣 3톤 규모 베트남 공급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결실' 함평군, 연이은 농특산물 수출 계약 체결

▲함평군은 DHI그룹이 지난 22일 해보면 함평천지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농장을 방문해 품질을 직접 확인한 후 10만 달러 규모의 샤인머스캣 베트남 시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주식회사 다해인터네셔날(이하 DHI그룹)과 샤인머스캣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마케팅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함평군은 26일 “DHI그룹(대표 안효선)이 지난 22일 해보면 함평천지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오) 농장을 방문해 품질을 직접 확인한 후 10만 달러 규모의 샤인머스캣 베트남 시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함평군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음료 전문 전시회 'Vietfood & Beverage by Propack 2025'에 참가해 DHI그룹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함평군은 베트남식품박람회 참가해 이번 DHI그룹과 수출계약과 별개로 샤인머스캣 100만 달러, 홍도라지 진액 50만 달러 등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은 오는 9월부터 베트남 현지 프리미엄 마트에 함평천지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의 샤인머스캣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DIH그룹과 '농특산품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홍보와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가 정성껏 재배한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함평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샤인머스캣 수출계약은 우리 군이 해외 식품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품이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 해외봉사단, 인도네시아서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봉사 성료

국립목포대 해외봉사단, 인도네시아서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봉사 성료

▲립목포대학교 해외봉사단은 지난 22일 11박 12일간의 해외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고 27일 밝혔다./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해외봉사단은 지난 22일 11박 12일간의 해외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 파레파레시에서 진행됐으며,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위한 SDGs 실천'을 주제로 교육과 해양 환경 정화, 문화교류 활동 등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현지 중학교 13개교와 고등학교 1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며 미래 세대의 글로벌 역량과 지속 가능한 환경 의식을 높였다. 또한 Institut Agama Islam Negeri Parepare(총장 Dr. Hannani, M.Ag) 학생단과 협력하여 △해양 정화 활동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양 플로깅 △환경 캠페인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실천을 이어갔다.


아울러 봉사단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중·고등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해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우호 관계를 더욱 깊게 다졌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8월 15일)과 인도네시아 독립 80주년(8월 17일)이 겹치는 뜻깊은 해로, 봉사단은 한복을 입고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역사적 경험을 공감하며 함께 광복과 독립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 학생단장 황진주(지적학과 2학년)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국제적 연대와 사회적 책임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특히 SDGs 실천을 주제로 한 교육과 환경 활동은 우리 세대가 지향하는 글로벌 가치 확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D현대삼호,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모형 선박 기증

ESG 경영 활동 일환…관람객 대상 해양산업 전문성·현장감 제공 기대


HD현대삼호,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모형 선박 기증

▲HD현대삼호는 지역사회 해양 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대형 모형 선박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제공=HD현대삼호

영암=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 사장)는 지역사회 해양 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대형 모형 선박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지난 22일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길이 2.37m, 폭 0.53m, 높이 0.59m 규모의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모형 선박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증된 모형 선박은 실제 건조된 선박을 1/150로 축소 제작한 전시품으로, 과학관 전시에 활용돼 관람객들에게 해양산업의 전문성과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진택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관장은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 숨쉬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 사우 자녀 대상 해양생태 강좌, 봉사활동, 야외 음악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싶다"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현대삼호와 협력해 새로운 시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삼호의 한 관계자는 “모형 선박 기증은 미래 세대에게 해양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해양 교육, 문화,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