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K-석유의 미래를 묻다'…AI 시대, 석유의 의미를 찾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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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석유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비판적 시각에서 조망하는 신간 'K-석유의 미래를 묻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석유가 여전히 한국 경제의 핵심 에너지원임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깊이 탐구한다.




한국은 원유를 전량 수입하면서도 세계적 수준의 정유·석유화학 산업을 발전시켜온 독특한 경험을 지닌 나라다. 저자들은 석유 시추와 정제 기술의 도입, 석유화학 산업 성장, 국가 에너지 전략과 품질 경쟁력까지 입체적으로 다루며 석유산업이 한국 경제와 사회에 남긴 흔적을 짚는다.


또한 AI 시대의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 확대, 재생에너지 확대, 탈탄소 정책 속에서 석유가 어떤 위치에 놓이게 될지를 분석한다. 책은 석유가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닌 산업 경쟁력과 국가 전략의 토대였음을 강조하면서도, 기후위기 시대에 석유가 맞이할 불확실한 미래를 진단한다.



'K-석유의 미래를 묻다'는 석유의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한국 에너지 정책과 산업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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