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뭉쳐야 간다 시즌11’ 성과발표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11 13:32

재학생 전공직무체험 성과 공유…최우수상은 소방안전관리과 팀


재학생 전공직무체험 성과 공유…최우수상은 소방안전관리과 팀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4일 지성관 세미나실에서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인 재학생 전공직무투어 '뭉쳐야 간다 시즌11'의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직접 탐방한 전공 직무체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뭉쳐야 간다'는 학생들이 팀을 꾸려 전공과 관련된 기관, 박람회, 박물관, 지역 행사 등을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팀은 최대 70만 원의 여행지원비를 지원받아 자기주도적 탐방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며, 현장에서 배우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매 시즌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오산대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11에는 총 9개 팀, 3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지를 탐방하며 전공 분야의 최신 흐름과 현장을 직접 체험했고, 탐방 성과를 보고서와 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회에서 공유했다. 심사는 홍보위원회가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최우수상은 소방안전관리과 '열정온도119도팀' ▲우수상은 사회복지상담과 '솔도미라팀' ▲장려상은 평생학습학과 '반딧불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영탁 입학홍보처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탐방이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로 이어졌다"며, “결과물로 남은 보고서와 영상은 학생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이자, '뭉쳐야 간다'의 교육적 가치를 입증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학생들이 전공과 진로를 더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가 학생 역시 “이번 경험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직무체험을 통해 전공과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값진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대 관계자는 “결과발표회는 학생들의 성과를 나누고 학교의 현장 중심 교육 성과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전공체험의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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