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솔텍은 혁신적인 FTTX 솔루션 '솔메이트 마에스터(SolMate Meister)'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광융착 기술과 광커넥팅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의 광케이블 성단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로, 복잡한 현장 환경에서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솔메이트 마에스터'는 광접속기와 광클리버를 하나로 결합해 조작 과정을 단순화했으며, 융착 위치를 케이블 끝단으로 이동시켜 별도의 분기 접속이나 히팅 슬리브 작업이 필요하지 않다. 이로써 기존 공정에서 발생하던 복잡한 공정을 줄이고, 바로 끝단에서 성단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방식은 시공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접합부가 사라져 효율성과 품질을 함께 개선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텍은 이번 솔메이트 마에스터를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사 STC의 대규모 FTTX 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섬유에 직접 융착형 광커넥터를 종단하는 솔메이트(SOLMATE)의 Direct Connector Solution은 기존 광패치코드 기반 시공에서 발생하던 유지보수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했으며, dB 손실 개선 효과도 입증돼 혁신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초 STC의 FTTH 개통 공사 방식으로 정식 규격화되어 현장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 가입자망 인프라 품질 개선을 위한 국가 단위 사업인 사우디STC프로젝트에 솔텍이 고품질 솔루션을 공급해 글로벌 FTTX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검증받은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제조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과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솔텍은 오는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 전시회에 참가해 '솔메이트 마에스터'를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사우디를 넘어 중동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영업 전략에 한층 더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