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에스케이바이오팜, 1093억 규모 의약품 공급계약 체결…미국 자회사와 내부거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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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에스케이바이오팜이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와 약 1093억원 규모의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시장 공급을 위한 것으로, 내부거래 성격의 계약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1093억5909만7405원(7700만 달러)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약 5476억원)의 20%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로, 납품 후 120일 이내 대금이 지급된다


계약 상대방은 미국 현지 법인 SK Life Science, Inc.이며, 공급 지역은 현지 법인이 지정하는 장소로 명시됐다.



에스케이바이오팜은 공시에서 “본 계약은 당사의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XCOPRI®)의 미국시장 판매를 위해 미국 현지 법인 SK Life Science, Inc.에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로는 잡히지 않는 내부거래"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계약금액은 계약총액(USD 7700만 2603.44)에 계약일 기준 환율(1420.20원/USD)을 적용한 금액이며 부가세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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