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청사. 제공=부산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한 축을 맡을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에서 강서구 강동동 일대 개발제한구역(GB) 138만5526㎡를 해제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여기에는 기계·전기·전자 업종들이 입주한다. 이들 업종 모두 스마트·디지털화를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산업·물류~주거'라는 서부산권 활성화 벨트를 구축한다. 2028년 조성을 목표로 산업시설용지 확보에 따른 미래 산업단지 성장 수요를 소화해 일자리 창출도 전망된다.
시는 이와 함께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를 인근 식만~사상 간 대저대교·도로 등 기반 시설 구축과 시의 정책 중 하나인 '15분 도시'를 연계해 서부산권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조성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강서구 강동동 일대 장기 숙원인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보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