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민의 땀과 열정이 인천의 힘...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09 09:21

가을, 문화·체육으로 하나된 인천...유 시장, 천원세탁소 운영 약속
근로자복지·생활체육·문화예술 ‘삼박자 시정’...‘인천 웅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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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인천시민생활체육대회 참석, 시민들과 소통을 하고있다 제공=페북 캡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 시민이 주인공인 도시, 인천의 가을은 언제나 뜨겁다"며 “인천의 성장동력은 바로 시민의 힘"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 중심의 시정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문화와 체육의 계절 가을이라서 인천 곳곳에서 시민의 땀과 열정, 그리고 문화의 감동이 함께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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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노동조합 체육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우선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노동조합 체육대회에 참석해 현장의 근로자들을 향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시장은 이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 여러분 덕분에 인천이 2년 연속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유일한 대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부터는 거점별 '천원세탁소'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작업복 세탁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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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체육대회 모습 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또 인천시민생활체육대회에서는 '생활체육 3H(Health·Happiness·Harmony)' 정신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생활체육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사회적 활동이자,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힘"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체육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화합의 에너지를 모아 인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과거 국민생활체육회장을 지내며 '운동은 밥이다'라는 슬로건을 주창했던 경험을 설명하며 “그때나 지금이나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 지역공동체의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가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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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공연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모습 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이와함께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공연 '인천! 해방둥이'가 인천의 개항 이후 세계도시로 성장해 온 여정을 아름다운 합창으로 풀어내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노동의 현장, 생활체육의 무대, 문화예술의 공간 모두 인천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한 길"이라며 “인천은 언제나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 시민이 주인공인 도시 인천의 가을은 언제나 뜨겁다"고 소감을 남기며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시정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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