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 네번째)이 12일 충북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내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기력 보충을 위해 보양 수산물을 제공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수협중앙회는 12일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대한체육회와 함께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수산물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중앙회는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국가대표 선수 등 550여 명을 대상으로 전가복, 굴국, 문어, 새우숙회, 민어전, 민물장어구이, 참조기구이 등 전라남도 대표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 특선을 선보였다.
노 회장은 수산물 특식을 직접 배식하는 한편 인사말을 통해 “땀과 열정으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든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전남의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수산물을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의 힘이 담긴 우리 수산물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더욱 단단히 만들어 줄 것"이라며, “최선의 기량으로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남도 수산물 홍보부스를 마련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라남도의 청정 수산물을 소개하며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 알리기에도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