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부터 주방용품까지…유통업계, 김장철 할인대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15 08:00

배추 1망 5000원대…다발무˙쪽파 등도 프로모션 적용
고춧가루 등 양념 재료부터 곁들임 품목까지 할인 혜택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농산 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슈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농산 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슈퍼

김장철을 맞아 유통업계가 각종 김장 재료·주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슈퍼 세이브 김장위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한 '농할할인'을 통해 엘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에게 김장 필수 농산물을 20%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에 따라 배추 1망(3입, 국산)은 5967원에, 다발무 1단(국산)은 6992원에 판매한다. 깐마늘(1㎏, 국산)은 7992원, 청갓·홍갓 1단(국산)은 3992원에 각각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19일까지 '홈플 김장대전'을 전개한다. 배추·무·마늘 등 필수재료부터 김치와 곁들이기 좋은 고기·포장김치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마이홈플러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한 농할쿠폰 추가 할인 적용 시 19일까지 '고창 다발무(1단)'를 5994원에, '산지 그대로 흙쪽파(1단)'를 4794원에 각각 판매한다. 햇고추가루·깐마늘·햇생강 등 부재료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GS더프레시도 오는 18일까지 '김장 대축제 1탄'을 열고,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주요 산지에서 직송한 김장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카드와 GS 올멤버십 적용 시 배추 1망(3입)을 5900원에, 다발무(1단)를 6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흙쪽파(1단, 6900원), 청갓·홍갓(900g, 4980원), 미나리(1봉, 300g, 4980원)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김장 양념에 필요한 깐마늘(900g)은 8900원, 태양초 고춧가루(500g)는 1만4800원, 양파 1망(2.5㎏)은 4980원에 제공한다.


이커머스 업계도 김장 시즌을 맞아 할인대전에 참전한다. 쿠팡은 오는 30일까지 필수 주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김장하는 날 주방용품 세일'을 진행한다. 와우회원이라면 가격과 상관없이 행사 상품을 배송비 없는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무료 반품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락앤락·테팔·바겐슈타이거·깨끗한데이·키친아트·이지엔 등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기 위한 '한정수량 특가'·'김장 필수 준비물!'·'카테고리 세일' 등 여러 테마관도 마련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25일까지 2주간 '김장맞이 수산대전 특별기획전'을 열고 김장 필수 식재료와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아시스마켓 회원이라면 행사 기간 주차별로 제공되는 20% 할인 쿠폰으로 '대한민국 수산대전' 카테고리 내 지정품목을 최대 1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새우젓·멸치액젓 등 김장 재료와 굴·고등어·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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