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접근성 강화 주효, 스포츠장르 매출 주도”
이달 말까지 스포츠·키즈 위크 개최…최대 70% 할인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이커머스 플랫폼 '비욘드신세계'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방문고객 수 530만 명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고객 호응에 신세계백화점 측은 “기존 백화점 앱은 오직 상품 큐레이션만 선보였지만, 비욘드신세계는 직접 구매 기능을 더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며 “하루 평균 5∼6만 명이 접속했고, 특히 매장 오픈시간 이외 시간대에 앱을 사용하는 고객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스포츠 장르 큐레이션과 각종 프로모션이 이번 성과를 낸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스포츠브랜드 전문관을 통해 인기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백화점 자체 프로모션을 더해 집객력을 높이면서 전체 매출의 절반이 스포츠 장르에서 발생했다.
기세에 힙입어 지난 달 31일부터 올 연말까지 VIP 혜택 강화 행사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비욘드신세계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100%를 백화점 VIP 실적으로 인정해준다. 행사 초기인 이달 1~11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80% 이상 급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23일까지 나이키·아디다스 등 인기 스포츠브랜드 이월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스포츠위크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아르마니 주니어·트래드 후스 등 유아 패션 브랜드와 각종 완구·시그니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키즈위크를 운영한다.
자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얼리비욘드 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17일부터 패션·스포츠·아웃도어·아동 장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3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7만원)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비욘드신세계를 통해 고객들은 24시간 백화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입소문을 타며 고객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비욘드신세계 스포츠&키즈 위크를 통해 신세계백화점만의 풍성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