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닉스 장 초반 9%대 하락…美 기술주 투매 영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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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전자 로고. 각사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21일 장 초반 약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기술주 투매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0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5만1000원) 하락한 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도 4.8%(4600원) 하락한 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기술주들이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중 5% 넘게 급등했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3.15% 하락 마감했다. 인텔(-4.24%), 마이크론테크놀러지(-10.87%), AMD(-7.87%) 등 반도체 주식은 모두 급락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77% 급락했다. AI 버블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투매 현상이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6.51포인트(0.84%) 내린 4만5752.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3.40포인트(1.56%) 떨어진 6538.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86.18포인트(2.15%) 밀린 2만2078.05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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