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아이디어 사업화…롯데홈쇼핑, 하동군과 건강음료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25 10:30

24일 하동군과 ‘엘:보틀’ 공동개발 MOU
첫 상품 ‘스파이크 제로’ 연내 와디즈서 출시

지난 24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재겸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이사(왼쪽)과 하승철 하동군 군수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지난 24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재겸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이사(왼쪽)과 하승철 하동군 군수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핀

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 경남 하동군과 사내벤처에서 탄생한 음료 브랜드 '엘:보틀(L:Bottle)'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따라 양측은 △고품질 하동 말차 우선 공급 △엘:보틀 음료 공동 개발 △국내외 유통망 확대 △마케팅 캠페인 공동 진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롯데홈쇼핑은 핵심 원료인 말차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하동 지역 농가 소득을 증대와 말차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사내벤처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엘:보틀은 '한 병으로 완성하는 건강 루틴'을 콘셉트로 삼은 프리미엄 건강음료 브랜드다.


이는 라이프 스타일 상품 기획자(MD) 2명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한 것으로, 1년 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첫 번째 상품으로 '스파이크 제로'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국내산 말차, 인도산 바나바잎, 이탈리아산 애플사이다비니거 등 100%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으며, 개봉과 동시에 영양제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용기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연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출시될 예정으로, 향후 편의점과 H&B 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하동군과 협업을 통해 고품질 말차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현대인의 다양한 건강 요구를 충족할 혁신적인 건강음료를 지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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